2009년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 강원 홍천에서 중학생들이 후배들을 집단 폭행해 1명이 숨졌다.
31일 오후 6시께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 홍천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배수펌프장에서 모 중학교 3학년 6명이 2학년 후배 5명을 불러내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모(15) 군이 배 부위를 맞고 쓰러져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 결과 폭행에 가담한 학생들은 “후배들이 평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군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선배 이모(16) 군을 체포해 조사 중이며 폭행에 가담한 나머지 학생 전원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31일 오후 6시께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 홍천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배수펌프장에서 모 중학교 3학년 6명이 2학년 후배 5명을 불러내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모(15) 군이 배 부위를 맞고 쓰러져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 결과 폭행에 가담한 학생들은 “후배들이 평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군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선배 이모(16) 군을 체포해 조사 중이며 폭행에 가담한 나머지 학생 전원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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