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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北 도발 절대 좌시않겠다…강력한 압박·제재”

문 대통령 “北 도발 절대 좌시않겠다…강력한 압박·제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1-29 07:59
업데이트 2017-11-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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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 “북한이 도발적인 군사 모험주의를 멈추지 않는 한 한반도의 평화는 불가능하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한미 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추진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NSC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임종석 비서실장, 문 대통령,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2017.9.24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NSC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임종석 비서실장, 문 대통령,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2017.9.24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뿐 아니라 국제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무모한 도발을 일삼는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본인이 지속해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북한은 스스로를 고립과 몰락으로 이끄는 무모한 선택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며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응 조치를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며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기반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무력 도발 시 즉각 응징하여 위협을 제거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억제하고,도발 시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이번 도발은 미리 예고됐고,사전에 우리 정부에 의해 파악돼 대비 태세도 준비해 뒀다”면서 “국민께서는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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