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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근혜 前 대통령, 오후 6시 이전 삼성동 사저로 퇴거

[속보] 박근혜 前 대통령, 오후 6시 이전 삼성동 사저로 퇴거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3-12 16:55
업데이트 2017-03-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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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신문DB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6시 이전 사저로 퇴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은 곧 청와대 참모들과 작별인사를 나눈 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사저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내려진 지 사흘째의 일이다.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를 떠나기 전에 작별인사를 위해 한광옥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을 관저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로 이동하는 계기에 별도로 정치적 메시지는 내지 않으리라고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지난 10일 탄핵 결정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야당에서는 승복 선언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사저에 도착해 지지자 및 주민에게 가벼운 인사말 정도는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2일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는 대형 TV와 냉장고, 세탁기 들의 가전 집기가 들어오는 등 주인을 맞을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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