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반입 보고누락을 지시한 인물로 알려진 위승호(육사 38기·중장) 국방정책실장을 육군 직위로 인사 조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6일 “어제 위승호 국방정책실장을 육군 정책연구관으로 전보하는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육군 정책연구관은 주로 전역을 앞둔 장성이 가는 직위로 알려졌다. 위승호 실장은 현역 육군 중장이다.
앞서 청와대는 5일 브리핑을 통해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사드 발사대 4기 반입 사실을 빼라고 지시한 사람이 위승호 국방정책실장으로 조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위 실장은 이후 직무에서 배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드 4기 추가반입 문구 삭제한 위승호
31일 위승호 국방부 정책실장이 업무보고를 위해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들어서고 있다.
2017.5.31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2017.5.31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육군 정책연구관은 주로 전역을 앞둔 장성이 가는 직위로 알려졌다. 위승호 실장은 현역 육군 중장이다.
앞서 청와대는 5일 브리핑을 통해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사드 발사대 4기 반입 사실을 빼라고 지시한 사람이 위승호 국방정책실장으로 조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위 실장은 이후 직무에서 배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