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룡 “日, 영문판 독도 홍보 동영상 유튜브에 올려”

이운룡 “日, 영문판 독도 홍보 동영상 유튜브에 올려”

입력 2013-11-01 00:00
업데이트 2013-11-01 09: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어판 이어…”17세기부터 독도는 일본땅 주장”

일본 외무성이 일본어판 독도 홍보 동영상을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린 데 이어 지난달 31일에 영문판 동영상을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렸다고 새누리당 이운룡 의원이 1일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해양수산부 국감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일본 외무성이 지난달 16일 일본어로 제작된 독도 홍보 동영상(1분27초짜리)을 유튜브에 올린 데 이어 31일 저녁 6시에 영문판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유튜브를 통해 배포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의 영문판 독도 홍보 동영상은 ‘법과 대화로 해법을 찾아가자’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본어 동영상 보다 33초 늘어난 2분 길이로 제작됐다.

동영상은 ▲일본이 17세기부터 독도 영유권을 확립했고, 1905년 각의 결정을 통해 재확인했으며 ▲1951년 미 국무부 차관보 딘 러스크가 보낸 편지 내용을 인용해 ‘한국이 미국에 독도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포기를 요청했으나 미국이 거절했다’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이 국제법을 어기고 불법점검를 하면서

일본이 제안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도 거부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를 상대로 로비전을 벌이고, 온라인상에서 독도 명칭이 다케시마로 바뀌는 것을 지켜만 본다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해수부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