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조대엽 고용부 장관 후보자 부인, 아파트 다운계약 의혹

조대엽 고용부 장관 후보자 부인, 아파트 다운계약 의혹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6-29 08:38
업데이트 2017-06-29 08: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아내가 아파트를 살 때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삼화 국민의당 의원은 29일 국토교통부 자료 등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아내가 지난 2004년 11월 서울 강북구의 아파트 한 채를 사면서 매입가를 8000만원으로 신고했다며 다운계약서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당시 실거래가는 2억 1000만∼2억 3000만원 선이었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조 후보자의 아내가 시가의 3분의 1수준으로 매입가를 낮춘 것이다.

하지만 조 후보자는 “아파트를 2억 2500만원에 샀고, 실거래가로 신고했다”라는 내용의 답변서를 보내왔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김 의원은 “다운계약서 작성도 문제지만, 조 후보자가 이를 사실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 문제”라면서 “공직자로서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인지 의문”이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