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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조국 좋아해…왜 安곁엔 조국같은 분 없는지 원망”

박지원 “조국 좋아해…왜 安곁엔 조국같은 분 없는지 원망”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5-12 11:19
업데이트 2017-05-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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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12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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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녕’
’이젠 안녕’ 당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정부 인사를 보고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들이라 제 비판의식이 무뎌질까 걱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무엇보다 조 민정수석! 쌍수로 박수 보낸다. 저는 그분을 좋아한다. 제가 민주당 분당 보궐선거 출마를 권하기도 했다”며 “오죽했으면 그분의 임명에 대해 대변인이 논평을 내겠다고 해서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왜 안철수 후보에게는 조국 교수 같은 지식인, 멋쟁이, 치열하게 글과 행동으로 지지하시는 분이 없느냐고 원망도 했다”며 “만약 조국 수석이 문 후보 곁에 없었다면 우리가 승리하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 수석이) 민정수석으로 성공하기를 기원한다”라는 덕담을 건넸다. 조 수석은 박 의원의 해당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 화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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