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박근혜 배신감’에 치를 떨 것” 정청래, 폭로전 예견

“최순실, ‘박근혜 배신감’에 치를 떨 것” 정청래, 폭로전 예견

입력 2017-01-11 10:17
업데이트 2017-01-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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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감 중인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으로 치를 떨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의 지금 심경은?’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장시호가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했다. 박근혜와 최순실의 동지적 관계는 서서히 깨지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각자도생을 위해 법정폭로전이 있지 말란 법이 없다”고 적었다.

이어 “최순실은 ‘내가 대통령 만들어놨더니 나를 배신해?’라며 박근혜에 대한 서운병과 배신감으로 치를 떨 것”이라며 “감옥에 있다 보면 생각의 종착지는 이기심이다. 믿는 사이일수록 서운병은 쉽게 들고 배신감은 깊어진다. 앞으로 볼만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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