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특검 관련 74.6% “朴대통령도 바로 수사 해야”

최순실 특검 관련 74.6% “朴대통령도 바로 수사 해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1-01 10:21
업데이트 2016-11-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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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국립인형극장을 방문, 한-체코 협력 인형극 ‘다락에서’를 관람한 뒤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12.3
연합뉴스
‘비선 실세’ 최순실 특검이 실시될 경우 박근혜 대통령 수사 여부에 대해 “바로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74.6%, “임기 후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21.9%로 집계됐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는 지난달 31일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088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결과를 전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후 최저치인 10.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81.2%로 취임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무응답은 8.4%였다.

‘최순실 국정농단’ 수습방안으로는 ▲중립적인 특검을 통해 먼저 진상을 규명한 후 책임을 물어야(41.4%)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사퇴하고 새 새통령을 선출해야(37.7%) ▲박근혜 대통령이 직을 유지하되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16.9%)순이었다.

‘최순실 특검‘과 관련해선 ▲야권이 주장하는 별도특검(65.0%)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상설특검(16.4%)로, 야당 주장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이었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응답률 : 14.6%).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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