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여파로 채소를 중심으로 한 농림수산품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22일 서울의 한 대형 마트 채소·과일 코너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119.38)보다 0.2% 하락한 119.17(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두 달 연속 하락세다. 반면 농산물(5.7%)과 축산물(8.2%) 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은 5.3% 높아졌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배추(61.0%), 토마토(51.1%) 등 채소와 돼지고기(16.1%), 쇠고기(11.2%) 등 축산물이 많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