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달린 바퀴로 ‘게걸음’ 주행…사이버트럭·전기비행기도 뜬다

모터 달린 바퀴로 ‘게걸음’ 주행…사이버트럭·전기비행기도 뜬다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4-10-16 00:32
수정 2024-10-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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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부문 DIFA 미리보기

DIFA 8회째… 올해는 FIX서 열려
현대차 ‘모비온’ 등 미래 차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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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FIX 2024에서 공개할 모비온이 평행으로 이동하는 크랩 주행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현대모비스가 FIX 2024에서 공개할 모비온이 평행으로 이동하는 크랩 주행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현대모비스의 ‘모비온’(MOBION), 세계 최초 형식 인증을 받은 전기비행기까지….’ 올해 처음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에서 볼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이다.

대구시는 FIX 2024의 모빌리티 부문 전시회인 DIFA(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전기·수소·자율주행 완성차와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 부품·인프라를 비롯해 도심항공교통(UAM)까지 190여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이 엑스코 동관 1만 5024㎡를 빼곡히 채운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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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비행기 스타트업인 토프모빌리티가 FIX 2024에서 공개할 2인승 전기비행기 ‘벨리스 일렉트로’. 세계 최초로 형식 인증을 받은 전기비행기다.  대구시 제공
국내 전기비행기 스타트업인 토프모빌리티가 FIX 2024에서 공개할 2인승 전기비행기 ‘벨리스 일렉트로’. 세계 최초로 형식 인증을 받은 전기비행기다.
대구시 제공


올해 8회째인 DIFA는 FIX의 출범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DIFA와 대한민국정보통신기술(ICT)융합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등을 통합해 개최하기 때문이다. 대구시의 5대 신산업인 미래 모빌리티와 반도체,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로봇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선 현대차가 스페이스 모빌리티를 선보인다. 이는 누구나 제약 없이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다인승 공공 모빌리티 시스템’이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을 탑재한 모비온을 시연한다. 모비온에는 바퀴마다 소형 모터를 달아 개별적으로 바퀴를 제어하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평행으로 이동하는 크랩 주행과 대각선 주행, 제자리 회전 등의 혁신 기술을 보여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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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FIX 2024에 선보일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해 지난해 출시한 사이버트럭. 대구시 제공
테슬라가 FIX 2024에 선보일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해 지난해 출시한 사이버트럭.
대구시 제공


국내 최초 전기비행기 스타트업인 토프모빌리티는 2인승 전기비행기 ‘벨리스 일렉트로’를 공개하고, 테슬라는 아직 국내에 출시하지 않은 ‘사이버트럭’을 전시한다.
2024-10-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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