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정환이 가족과 함께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과 함께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그는 “느닷없이 졸음운전 차에 받혀서 가족들이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터널도 고속도로도 뒷자리도 이제 무섭다”며 “오디오 뒷부분은 지웠다”고 덧붙였다.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터널 1차로를 달리던 신정환 차량은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뒷 차량과 접촉 사고가 났다.
사고 차량은 신정환 차량과 부딪힌 후 불꽃을 튀기며 미끄러진 뒤 멈추어 섰다.
신정환과 아이는 뒷좌석에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차 충돌 걱정을 안고 경찰을 기다렸고, 이후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고 한다.
한편 1994년 룰라로 데뷔한 신정환은 이후 탁재훈과 남성 듀오 컨츄리 꼬꼬 멤버로도 활동했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뎅기열 거짓말 등으로 논란을 일으켜 방송계에서 퇴출당했다.
이후 여러 차례 복귀를 시도했으나 현재는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 중이다.
신정환은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