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대치동에서 차량 3대 들이받은 70대…급발진 주장

강남구 대치동에서 차량 3대 들이받은 70대…급발진 주장

김예슬 기자
김예슬 기자
입력 2024-10-02 17:00
수정 2024-10-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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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경상·차량 2대 파손
경찰 “사고 경위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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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캡처.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캡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거리에서 운전하던 70대 여성이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대치동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에서 7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는 벤츠 승용차가 차량 3대를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파트 단지에서 좌회전해 도곡로로 빠져나오다 후진하면서 뒤쪽 차량과 가볍게 접촉했다. 이후 단지를 빠져나와 도곡로와 교차하는 영동대로로 돌진해 달리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차량 2대는 크게 파손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기록장치(EDR), 진술 등으로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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