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34)와 군 복무 중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9) 부부가 한옥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비 오는 생일 한옥 멍”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반소매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의 김연아는 운치 있는 한옥 카페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다.
특히 김연아의 테이블 맞은 편에 남성으로 보이는 손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고우림도 지난 14일 짧은 머리의 사진을 세 장 올리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라는 추석 인사를 남겼다.
김연아가 앞서 올린 사진들과 같은 공간으로 보이는 한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네티즌들은 “아내 생일에 맞춰 휴가 나온 것 같다” “서로 찍어준 사진 보기 좋다” 등의 댓글을 달며 ‘곰신(고무신을 줄인 말로 군대 간 연인을 기다리는 것을 지칭하는 인터넷 용어) 부부’의 데이트에 관심을 보였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22년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를 계기로 처음 만나 3년여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고우림은 작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고 내년 5월 제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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