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지냈다는 샤이니 故 종현 누나, 카메라 앞에 선 이유…“함께 이겨내요”

숨어 지냈다는 샤이니 故 종현 누나, 카메라 앞에 선 이유…“함께 이겨내요”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4-09-09 08:24
수정 2024-09-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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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 고 종현의 친누나이자 재단법인 ‘빛이나’ 사무국장 김소담씨. 빛이나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샤이니 멤버 고 종현의 친누나이자 재단법인 ‘빛이나’ 사무국장 김소담씨. 빛이나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샤이니 멤버 고 종현의 친누나 김소담씨가 카메라 앞에 섰다.

문화예술인을 위한 재단법인 ‘빛이나’는 지난 7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청년 문화 예술인(만 20~39세)의 건강한 예술 활동을 위해 기획한 심리 상담 프로젝트 ‘청춘믿업(UP)’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김씨는 이 영상에서 “재단법인 빛이나의 사무국장이자 종현의 누나 김소담”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정식으로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숨어만 있었던 것 같고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속 이야기를 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중이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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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 고 종현의 친누나이자 재단법인 ‘빛이나’ 사무국장 김소담씨. 빛이나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샤이니 멤버 고 종현의 친누나이자 재단법인 ‘빛이나’ 사무국장 김소담씨. 빛이나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혼자서 끙끙 앓은 이야기들이 여러분에게도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혼자의 힘듦이 혼자로서 끝나지 않고 우리가 함께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시간에 갇혀있지 말고 함께 나와서 같이 이겨내 보는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빛이나는 종현의 가족이 젊은 문화예술인을 돕기 위해 만든 재단으로 2018년 설립됐다.

문화예술인의 심리 상담·치유, 문화예술인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문화예술인 긴급 재정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2008년 그룹 샤이니 메인 보컬로 데뷔한 종현은 2017년 27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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