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길PD가 생활고를 이겨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최병길PD는 2019년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와 결혼했으나 지난 3월 이혼했다.
최병길PD는 5일 공개된 스튜디오 당케 ‘김상혁의 대리운전’에 출연해 “제가 망해서 대리운전이라도 좀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며 자조 섞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급격하게 살이 쪘다는 그는 “엄청 많이 쪘다. 두 배가 됐다”며 “이혼하고 집도 말아먹고 진짜 갈 곳이 없더라. 창고형 사무실에 한 달 정도 있었다. 집도 없으니 억울하더라”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최근 휴대폰 소액결제까지 끌어모아 생활을 하고 있다”는 그는 “사채 빚을 받아 영화 ‘타로’를 찍었다”며 “빌린 건 3000만원 정도인데 2억 정도를 갚은 것 같다”고 어마어마한 고리대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병길PD는 “이혼 후 함께 키우던 고양이들을 못 보는 것이 가장 힘들더라”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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