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野 후쿠시마 괴담 방류 1년… 거짓 선동 대국민 사과하라”

대통령실 “野 후쿠시마 괴담 방류 1년… 거짓 선동 대국민 사과하라”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4-08-23 11:36
수정 2024-08-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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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전 대변인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철저한 검증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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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현안 브리핑
대통령실 현안 브리핑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해양 방류 1년을 앞둔 23일 “야당의 후쿠시마 괴담이 거짓 선동으로 밝혀졌다”며 “광우병, 사드에 이어 후쿠시마까지 국민을 분열시키는 괴담 선동을 이제 그만두겠다고 약속하고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밝혔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24일은 야당이 후쿠시마 괴담을 방류한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정 대변인은 “1년간 윤석열 정부는 괴담을 이겨낼 길은 객관적·과학적 검증뿐이라고 믿으며 싸워왔다”며 “방사능 조사 지점을 92개소에서 234개소로 확대하고, 수입 신고된 모든 수산물의 생산지 증명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간 국내 해역, 공해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4만 9600여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안전 기준을 벗어난 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다”며 “‘핵폐기물’, ‘제2의 태평양 전쟁’ 등 야당의 황당한 괴담 선동이 아니었다면 쓰지 않았어도 될 1조 6000억원이 투입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야당이 과학적 근거 신뢰하고 국민 분열 아닌 민생을 위한 정치 했다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쓰였을 수 있었던 혈세”라며 “국민 공포감 증가와 국론 분열로 들어간 사회적 비용 돈으로 환산할 수조차 없다”라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다행스러운건 현명한 국민 여러분께서 과학적 근거를 믿고 우리 정부를 신뢰했다”며 “대형마트 수산물 매출이 예년 수준이고, 수산물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고 했다.

정 대변인은 “야당은 반성커녕 지금도 자극적 발언으로 황당한 괴담·선동만 하고 있다”며 “무논리·무근거·무책임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것은 야당이다. 반성의 시작은 솔직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철저한 검증을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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