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케이오스25. 아이다스 코리아 제공
아디다스골프가 골프화에 대한 고정 관념을 허물고 새롭게 정의한 ‘코드케이오스’의 최신 모델인 코드케이오스25를 출시해 주목된다.
코드케이오스는 ‘투어360’, ‘젯지(ZG)’와 함께 아디다스골프의 3대 골프화다. 2020년 2월 선보인 첫 번째 모델과 2022년 7월 나온 2번째 모델은 올해 7월 말 기준 48만 1583족이 팔려나갔다.
세 번째 모델로 지난 1일 공개된 코드케이오스25는 밝은 색감과 돋보이는 실루엣, 강렬한 디자인에 더해 한층 향상된 성능으로 다른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와 차별화했다.
이번 모델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인 아웃솔의 3D 토션 플레이트는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안정성과 접지력을 제공한다. 발뒤꿈치를 잡아주고 발목 안정성을 제공하는 퍼폼핏 랩 시스템도 곁들여 보행과 스윙을 최적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다. 기존의 독특한 트위스트그립 아웃솔을 유지하면서 러그 형태를 조정하고 면적을 넓혀 접지력을 40% 끌어올렸다.
토모 바이스테드 아디다스골프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아이다스 코리아 제공
미드솔은 골프화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인 편안함과 안정성을 위해 부스트와 라이트스트라이크 소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다.
톡톡 튀는 디자인의 어퍼 또한 멀티 레이어를 통해 기능성에 집중했다. 니트 소재의 가장 안쪽 레이어는 습기를 흡수하며 라운드 내내 편안함을, 다이내믹 자카드 소재의 중간 레이어는 유연성을, 스포티 메시 소재 바깥 레이어는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서울 광진구 성수동 스페이스 S-1에서 개최한 론칭 파티에서 강동수 아디다스골프 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어퍼 소재와 미드솔, 아웃솔의 개선을 통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퍼포먼스 골프화 시장에서의 넘버원을 지향하기 위해 코드케이오스25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론칭 파티에서는 새로운 여섯 가지 색상의 코드케이오스25를 추가 공개했다. 전체 일곱 가지 색상 중 올 화이트 제품은 한국에서만 선보인다.
스윙 대결을 하는 김수지와 이가영. 아이다스골프 코리아 제공
비거리 320야드를 자랑하는 토모 바이스테드 아디다스골프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도 론칭 파티에 참석해 “코드케이오스의 컨셉은 투어급 퍼포먼스와 상식을 깨는 착화감, 대담한 디자인의 갖춘 최초의 골프화를 만드는 것이었다”면서“이번에 나온 최고의 버전은 퍼포먼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접지력을 더욱 향상해 신발을 더욱 편안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한국의 모든 골퍼들이 흥분할 만한 엄청난 디자인을 만들었다는 게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론칭 행사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에 빛나는 김수지와 2승의 이가영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가영과 스윙 대결을 펼친 김수지는 “코드케이오스 때문에 아디다스 신발을 선택했다”면서 “우승했거나 잘했던 대회는 모두 코드케이오스와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가영은 “투어360을 좋아해 착용해왔는데 새로 나온 코드케이오스 제품이 발을 잘 잡아주고 편한 것 같아 앞으로 코드케이오스도 신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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