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서 ‘댓글부대’ 장강명 작가와 문학·인생 얘기 해볼까

영등포구서 ‘댓글부대’ 장강명 작가와 문학·인생 얘기 해볼까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4-08-13 16:51
수정 2024-08-13 16: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생질문 문학독서로’ 주제 북토크

이미지 확대
서울 영등포구의 장강명 작가 초청 북토크 포스터.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의 장강명 작가 초청 북토크 포스터.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9일 오후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영화 ‘댓글부대’의 원작자인 장강명 작가와의 북토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코레일유통, 영등포문화재단과 함께 독서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등단한 장 작가는 12년간 몸담은 일간지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작가로 전업했다. 기자 출신답게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 병폐를 날카롭고 꿰뚫고 담담하게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북토크에서 장강명 작가는 ‘인생질문, 문학도서로’라는 주제로 문학과 친해지는 방법, 우리가 문학을 만나는 이유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인공지능(AI)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생에 대한 질문은 문학독서를 통해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더욱 행복하게 하는 것은 ‘독서’”라면서 “AI 시대에 대비하고 구민들의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는 독서 생활화를 위해 영등포 한 책 읽기 사업, 여름 독서교실,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책을 펼치고 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