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전국 일자리대상 2개 부문 수상 쾌거 이뤄

경북 영덕군, 전국 일자리대상 2개 부문 수상 쾌거 이뤄

김형엽 기자
입력 2024-08-08 15:43
수정 2024-08-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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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일자리대상 수상
경북 영덕군 일자리대상 수상 8일 서울 엘호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수상한 영덕군 공무원.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개 부문 수상 쾌거를 이뤘다.

8일 영덕군은 서울 엘호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과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 2개 부문 수상과 함께 상금 1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공시와 질적 위주로 평가하는 ‘공시제 부문’과 고용정책의 창의성과 효과를 평가하는 ‘우수사업 부문’ 등 2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1차 서류 평가, 2차 서류 및 실적 발표 등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영덕군은 그동안 ‘좋은 일자리로 살고 STAY 영덕 창조!’를 목표로 영덕형 일자리 추진 체계 구축, 민간기업 투자 유치 확대, 연령 및 계층별 일자리 특화, 일·생활 균형을 통한 일자리 경쟁력 구축,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에 의한 일자리 구현 등 다양한사업을 펼쳐왔었다.

그 결과 청년인구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목표 대비 고용률 105% 달성, 여성고용률 111.4%, 상용근로자수 141.2%로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북 동해권 지역 연계 일자리 창출 사업’은 해양 문화유산과 어촌공동체 문화를 활용해 경쟁력과 생산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앞으로도 산업별,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고용주와 피고용자가 서로 윈윈하는 영덕 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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