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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배우 고준희.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배우 고준희가 자신을 향한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준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자신이 출연했던 영상을 캡처해 여러 개 올린 후 “많은 격려와 응원 감사하다”고 적었다.

고준희는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지난 5~6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면서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고 많은 위로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보다도 마음고생 심하셨던 부모님도 많은 치유와 위로를 받은 것 같다”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했다.
배우 고준희.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배우 고준희.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지난달 29일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서 고준희는 ‘버닝썬 사태’ 당시 악성 루머에 휩싸였던 기억을 떠올렸다.

고준희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찍은 사진으로 인해 버닝썬 사태 연루 의혹을 받았다.

그는 “인터넷에서 댓글들이 올라왔다. ‘떳떳했으면 (드라마) 했어야지. 왜 하차하냐’는 댓글이었는데 난 하차 통보를 당한 것이었다”며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고준희는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했는데 경찰서에 가서 관련 댓글들을 모조리 읽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고준희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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