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일스 경기 관전하는 톰 크루즈(왼쪽)와 아리아나 그란데. AP 뉴시스
여자 기계체조 5관왕에 시동 건 바일스. AP 연합뉴스
바일스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2024 파리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에 출전했다.
바일스는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를 모두 뛰는 개인종합을 비롯해 동료와 호흡을 맞춘 단체전, 도마, 마루운동에서 1위를 달렸다. 평균대에서는 2위에 올라 9위에 머문 이단 평행봉을 뺀 여자 기계체조 6개 종목 중 5개 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체조 경기장에서 바일스의 연기를 보고 팬들과 사진 찍는 톰 크루즈. AP 연합뉴스
체조 경기장에서 바일스의 연기를 보고 팬들과 사진 찍는 톰 크루즈. AP 연합뉴스
또 모여든 팬들의 사진 요청에 응하며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크루즈 외에도 래퍼 겸 배우로 미국 내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의 중계 방송팀 일원으로 파리에 온 스눕 독, 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 등 유명 연예인들이 바일스의 환상적인 몸짓을 구경했다.
바일스 경기 관전하는 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가운뎃줄 왼쪽 세번째). AP 연합뉴스
바일스 경기 관전하는 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윗줄 왼쪽 두번째 선글라스). AP 연합뉴스
한편 한국의 여서정(22·제천시청)은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예선에 출전해 주 종목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183점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예선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20 도쿄 올림픽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여자 체조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은 2회 연속 메달의 꿈을 부풀렸다.
파리 올림픽 여자 체조 단체전 평균대 연기 후 활짝 웃는 여서정. 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