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공희용 조(세계 8위)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별 예선 1차전에서 타니샤 크라스토-아쉬위니 포나파 조(세계 19위·인도)와 경기하고 있다. 김소영-공희용이 2-0(21-18 21-10)으로 승리하고 1승을 먼저 챙겼다. 복식 경기는 4개 팀이 한 조를 이뤄 예선을 치른 후 조 1, 2위가 8강에 오른다. 파리 뉴시스
세계 8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28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조별 예선 C조 1차전에서 19위 타니샤 크라스토-아쉬위니 포나파(인도)를 2-0(21-18 21-10)으로 제압했다. 김소영-공희용은 호주 조를 2-0으로 꺾은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와 C조 공동 선두를 이뤘다.
반면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이소희-백하나는 D조 1차전에서 세계 25위 마이큰 프루고르-사라 티게센(덴마크)에 1-2(18-21 21-9 14-21)로 졌다. 접전 끝에 1게임을 내준 이소희-백하나는 2게임을 압도하며 균형을 맞췄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D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 경기는 4개 팀이 한 조로 묶여 예선을 치르고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로 메달을 가린다. 8강 대진은 각 조 1위와 각 조 2위(예선 같은 조 제외)를 추첨을 통해 짝짓는다. 한국 여자복식은 세계 최상위 2개 조를 보유하고 있어 안세영(삼성생명)이 있는 여자단식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는 배드민턴 세부 종목이다.
이소희-백하나 조(세계 2위)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마이큰 프루고르-사라 티게센 조(세계 25위·덴마크)와 경기하고 있다. 이소희 -백하나가 뜻밖에 1-2(18-21 21-9 14-21)로 패해 다소 충격을 안겼다. 복식 경기는 4개 팀이 한 조로 묶여 예선을 치러 조 1, 2위가 8강에 오른다.
혼합복식 세계 8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은 13위 리노브 리발디-피타 하닝티야스 멘타리(인도네시아)에 1-2(20-22 21-14 19-21)로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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