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기억 안 나” 혐의 부인
성추행 자료사진.
2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55분쯤 서귀포시 신시가지 한 거리를 걷던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허리를 한차례 끌어안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이틀 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 직위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