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못난이 캔김치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 개시

충북도 못난이 캔김치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 개시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4-07-23 16:17
수정 2024-07-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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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남이방향)에서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 충북도 제공.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남이방향)에서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남이방향) 에서 충북 농산물로 만든 어쩌다 못난이 캔 김치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충북도,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등은 음성휴게소에서 입점 행사를 가졌다.

못난이 캔 김치는 일반 썬 김치, 볶음김치 등 두 종류다. 배추, 고춧가루 등 100% 국산재료로 만들었다. 캔 김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돼 유통기한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 나오지 않아 보관이 쉽다. 선물 및 여행용으로 좋다.

캔 김치 제조는 음성에 있는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맡았다. 캔 김치 가격은 1개(160g)에 3000원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 입점을 확대하기 위해 협의중에 있다”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확대해 충북의 못난이 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배추가격 폭락으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 등을 돕기 위해 2022년 버려질 위기에 처한 배추를 사들여 못난이 김치를 생산했다.

이후 충북도는 못난이 브랜드를 만들어 정상적인 배추로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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