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옥스퍼드대, ‘미래연구센터’ 의기투합

현대차그룹·옥스퍼드대, ‘미래연구센터’ 의기투합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4-07-10 04:33
수정 2024-07-1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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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서 개소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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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 컨보케이션 하우스에서 열린 ‘옥스퍼드-현대차그룹 미래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김견(왼쪽부터)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장 부사장, 수미트라 두타 옥스퍼드대 경영대 학장, 김흥수 GSO본부장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8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 컨보케이션 하우스에서 열린 ‘옥스퍼드-현대차그룹 미래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김견(왼쪽부터)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장 부사장, 수미트라 두타 옥스퍼드대 경영대 학장, 김흥수 GSO본부장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영국 옥스퍼드대와 손잡고 그룹의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전문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현대차그룹은 8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 컨보케이션 하우스에서 ‘옥스퍼드-현대차그룹 미래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센터에서는 지정학적 변화와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의제를 도출하고, 인류의 진보를 목표로 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옥스퍼드대는 미래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OSPA)으로 기업의 미래 방향을 설계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협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센터장에는 미래 시나리오 플래닝 연구 분야 권위자인 라파엘 라미레즈 교수와 세계경제포럼 전략 예측 프로그램을 만든 트루디 랭 교수가 위촉됐다.

현대차그룹은 연구센터를 미국,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에 있는 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와 연계할 방침이다.

2024-07-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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