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의 노고 잊지 않겠습니다”…용인 새에덴교회 보훈음악회 개최

“참전용사의 노고 잊지 않겠습니다”…용인 새에덴교회 보훈음악회 개최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4-06-23 18:02
수정 2024-06-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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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의 새에덴교회에서 23일 한국전쟁 국군 참전용사 초청 보훈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새에덴교회 제공.
경기 용인의 새에덴교회에서 23일 한국전쟁 국군 참전용사 초청 보훈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새에덴교회 제공.
경기 용인의 새에덴교회는 ‘6·25전쟁 상기 74주년 참전용사 초청 나라사랑 보훈음악회’를 교회 내 프라미스홀에서 23일 개최했다. 국군 참전 용사와 가족, 성도 등 약 4000명(교회 추산)이 참석했다. 보훈음악회에선 트로트 가수 남진과 TV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 트롯’ 출신의 정미애, 소프라노 서선영 등이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가곡과 가요를 선물했다. 음악회가 끝난 뒤엔 만찬의 자리가 이어졌다. 이 교회의 소강석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보은이 한 개인의 인격이라면 보훈은 국가의 품격을 의미한다”며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을 수 없다. 민족의 고난과 수치의 역사를 기억하는 자들만이 미래의 평화를 보장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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