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성장과 이별, 극장서 만난다...‘안녕, 할부지’ 가을 개봉

푸바오 성장과 이별, 극장서 만난다...‘안녕, 할부지’ 가을 개봉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4-06-21 09:49
수정 2024-06-21 09: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중국으로 돌아간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이별 과정의 뒷이야기가 영화로 공개된다.
이미지 확대
애버랜드, 영화 ‘안녕, 할부지’ 가을 개봉. 애버랜드 제공
애버랜드, 영화 ‘안녕, 할부지’ 가을 개봉. 애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푸바오와 주키퍼(사육사)들과의 공개되지 않았던 소중한 순간들을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를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함께 제작해 올가을 개봉한다고 21일 밝혔다.

영화는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에버랜드 판다월드로 온 순간부터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이후의 모습들을 다큐메이션(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작됐다.

에버랜드와 공동 제작하는 에이컴즈는 지상파를 통해 방영된 ‘마카앤로니’와 함께 ‘쟈니익스프레스’, ‘폴라레스큐’ 등을 제작한 노하우를 살려 이번 작품에 참여했다.

이 영화에서는 푸바오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보낸 행복한 순간, 꽃밭과 장난감들을 무참히 부숴버리는 소소한 소동, 애교와 앙탈, 기쁨과 분노 등 다양한 감정과 표정을 보여주며 사육사들과 쌓은 진한 애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미지 확대
다큐메이션 영화 ‘안녕, 할부지’ 스틸컷. 에버랜드 제공
다큐메이션 영화 ‘안녕, 할부지’ 스틸컷. 에버랜드 제공
특히 푸바오가 정든 판다월드를 떠나 강철원 사육사와 중국 쓰촨성의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하는 모습과 푸바오를 떠난 보낸 뒤 남겨진 사육사들과 바오패밀리들의 모습도 담담히 담았다. 푸바오와 사육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과 이별 후 사육사들의 모습과 감정을 인터뷰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보여준다.

영화는 올해 1월부터 약 5개월간 밀착 촬영해 푸바오를 비롯한 아이바오, 러바오의 모습과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성장 과정도 만나 볼 수 있다.

올가을 개봉 예정으로 전국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에버랜드와 에이컴즈는 ‘안녕, 할부지’ 개봉을 앞두고 그동안 푸바오를 사랑해 주고 이번 영화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엔딩 크레딧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크라우드 펀딩 개념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안녕, 할부지’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기회를 제공하며 이번 기획전의 모든 수익금은 영화 제작에 사용된다.
이미지 확대
다큐메이션 영화 ‘안녕, 할부지’ 스틸컷. 에버랜드 제공
다큐메이션 영화 ‘안녕, 할부지’ 스틸컷. 에버랜드 제공
엔딩 크레딧 참여 외에도 스페셜 영화 티켓, 파노라마 포스터, 필름 키링, 에코백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오는 24일부터 약 2주간 G마켓을 통해 이벤트 예매를 진행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