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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세계 여자배구를 호령했던 김연경(36)이 현역에서 물러난 가운데 정치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61회에서는 박명수가 김연경 섭외를 위해 나섰다.

이날 김연경을 만난 박명수는 “정치 쪽에 관심이 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연경은 “체육부 장관 이런 거”라고 조심스럽게 밝혔고, 박명수는 선례로 장미란을 언급하며 “그런 식으로 스포츠 발전을 위해 가능성 있지 않냐”고 말했다.

김연경은 “주변에서 하도 ‘해야 되지 않냐”고 얘기를 하니까 얘기한 거지 모르겠다. 큰 자리 올라갈 만한 사람인지 조금 더 지나봐야 알 것 같다“면서 ”관심 있는 게 너무 많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방송 쪽도 관심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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