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미인대회 최종 후보에 오른 라리나(왼쪽·프랑스)와 아세나 일리크(튀르키예). 인스타그램 캡처
크리에이터 플랫폼 팬뷰는 4일(현지시간) ‘월드 AI 크리에이터 어워드’를 위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최종 결선에 오른 10명의 후보를 공개했다. 프랑스와 튀르키예에서 2명씩 뽑혔고 모로코, 포르투갈, 인도, 루마니아, 방글라데시, 브라질 후보도 함께 선정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전 세계 AI 콘텐츠 제작자가 만든 1500명의 AI 미녀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심사 기준은 아름다움, 기술, 소셜미디어(SNS) 영향력이다. 아름다움과 기술력은 통상 AI에서 가장 많이 허점이 발생한다는 손과 눈 주변이 얼마나 실제 사람처럼 잘 구현됐는지 여부가 관건이었고 SNS 영향력은 말 그대로 온라인상에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끌었는지가 기준이었다.
AI 미인대회 결선에 오른 후보들. 왼쪽부터 켄자 라일리(모로코), 올리비아C(포르투갈), 앤 커디(프랑스), 자라 샤타바리(인도), 엘리자 칸(방글라데시). 팬뷰 제공
AI 미인대회 결선에 오른 후보들. 왼쪽부터 아이야나 레인보우(루마니아), 라리나(프랑스), 세렌 에이(튀르키예), 아세나 일리크(튀르키예), 아일리아 루(브라질). 팬뷰 제공
최종 수상자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도 AI가 참여한다. 인간 심사위원 2명을 포함해 인스타그램 팔로워 30만 이상을 보유한 AI 인플루언서 아이티나 로페즈와 에밀리 펠리그 리나가 심사위원단을 구성한다. 뉴욕 포스트는 모로코의 켄자 레일리, 프랑스의 앤 커디, 루마니아의 아이야나 레인보우를 1위 후보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