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오면 꼭 또 오고 싶은 무주 자신”

“한번 오면 꼭 또 오고 싶은 무주 자신”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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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5-31 01:38
수정 2024-05-3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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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 인터뷰

무주 내 상가서 10만원 결제 땐
박물관 등 입장료·숙박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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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장인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30일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황 군수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한번 와 보면 꼭 다시 와 봐야 하는 영화제로 꼽힐 만큼 찬사가 쏟아진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무주군 제공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장인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30일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황 군수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한번 와 보면 꼭 다시 와 봐야 하는 영화제로 꼽힐 만큼 찬사가 쏟아진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무주군 제공
“무주산골영화제는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영화제, 휴식과 낭만을 콘셉트로 한 국내 유일의 휴양영화제입니다. 올해도 무주에 최적화된, 무주만이 할 수 있는, 무주라서 가능한 영화제가 될 것입니다.”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장인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황 군수는 “무주산골영화제는 한번 와 보면 꼭 다시 와 봐야 하는 영화제로 꼽힐 정도로 영화인들의 찬사가 쏟아진다”면서 “영화와 공연 사이 등나무 아래 그늘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남대천을 따라 느릿느릿 산책도 하고, 고즈넉한 읍내를 어슬렁거리다가 밥도 먹고 전망 좋은 카페에 들러 여유도 부리다가 밤이 되면 등나무운동장이든, 덕유산이든 가서 다시 영화를 보면 되는 곳이 바로 무주”라고 말했다.

황 군수는 지난해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영화제’라는 명성을 올해도 이어 가겠다고 했다. 그는 “올해 행사에 참여하려는 업체 간 치열한 경쟁 끝에 8곳을 엄선했는데 모두 산골영화제를 비롯해 반딧불축제 등 지역 축제 참가 유경험자들”이라며 “손맛은 기본이고 위생, 가격, 서비스 경쟁력이 있는 분들로 다양한 음식에 가격도 최고 1만원을 넘지 않고,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도 줄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황 군수는 “영화제를 유료화하면서 장소별로 집객 인원이 예측 가능해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산골영화제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황 군수는 올해 무주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무주 여행 꿀팁도 소개했다. 황 군수는 “무주 방문의 해 할인 이벤트와 투어패스 혜택을 활용하면 알뜰한 무주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면서 “무주군 내 상가에서 총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머루와인동굴 입장료와 관광지 외 숙박 시설인 반디랜드 통나무집, 덕유산레저바이크텔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반디여행권 한 장이면 36시간 동안 태권도원,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머루와인동굴, 목재문화체험장 입장·체험 등이 할인된다”며 “전북투어패스권은 첫 관광지 입장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5-3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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