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4’ 中 관객 만난다…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

‘범죄도시 4’ 中 관객 만난다…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4-05-23 03:17
업데이트 2024-05-23 06: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달 14~23일 모두 5차례 상영

이미지 확대
‘범죄도시4’ 스틸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범죄도시4’ 스틸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1000만 관객을 넘긴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 4’가 올해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중국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4’가 다음달 14~23일 열리는 제2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판타지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22일 밝혔다. 영화는 이 기간 다섯 차례 상영될 예정이다.

‘미드나이트 판타지’ 부문은 전 세계 장르 영화를 소개한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2016)과 정범식 감독의 ‘곤지암’(2018)도 이 부문으로 초청된 바 있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베이징국제영화제와 함께 중국 최대 영화제로 꼽힌다. 앞서 지난달 19일 개막한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는 ‘파묘’를 비롯한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 등 한국 영화 5편이 초청받기도 했다.

앞서 2017년 중국 한한령(한류 금지령) 이후 한국 영화의 중국 개봉작은 ‘오! 문희’ 1편에 불과했고 주요 중국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신작 상영이 매우 드물었다는 점에서 이어지는 한국 영화 초청이 한한령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기중 기자
2024-05-23 19면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