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112만명 태운 포항크루즈, 최고급 레저 선박으로 교체

10년간 112만명 태운 포항크루즈, 최고급 레저 선박으로 교체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4-05-02 14:54
수정 2024-05-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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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크루즈가 수입해 2일부터 운항에 들어간 미국산 레저선박. 포항크루즈 제공
포항크루즈가 수입해 2일부터 운항에 들어간 미국산 레저선박. 포항크루즈 제공
포항크루즈는 지난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처분하고 신형 선박을 도입했다. 알루미늄 재질의 미국산 최고급 12인승 레저선박으로 2일부터 정식 운항에 들어갔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 선체 7m65㎝, 폭 2m60㎝, 2.8t 규모다.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 선박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이 특징이며 개방감도 확보했다.

정식운행을 위해 포항크루즈는 앞서 안전검사와 선박보험 등록을 완료했다.

포항크루즈의 영업시간은 하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승선 요금은 대인 1만5000원, 소인 1만2000원(13세미만)이다. 포항 주민은 20% 할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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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하에서 운항되는 유람선. 포항크루즈 제공
포항운하에서 운항되는 유람선. 포항크루즈 제공
포항 크루즈가 보유한 선박은 40인승 연오랑호, 45인승 세오녀호, 11인승 아쿠아파티오 3대 등 총 5척이다.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탑승객 112여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만달 포항크루즈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강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최고급 레저보트 탑승을 통해 동해안 최고의 힐링코스를 선사하겠다”며 “포항운하와 아름다운 포항바다가 기억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과 안전을 책임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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