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출구조사 뒤집고 당선 확실

안철수, 출구조사 뒤집고 당선 확실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4-04-11 02:09
수정 2024-04-1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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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성남시 분당구 야탑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4.5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성남시 분당구 야탑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4.5 뉴스1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격전지로 꼽힌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출구조사를 뒤집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11일 오전 2시 기준 분당갑은 88.86%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안 후보가 7만 8673표로 54.00%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경쟁자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만 7009표로 45.99%를 기록 중이다.

앞서 10일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후보는 47.2%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52.7%였다.

안 후보는 2013년 서울 노원병 재보선에서 당선되면서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했다. 19대 대선, 20대 대선 주자로 나섰으며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단일화를 한 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분당갑에 출마해 국회에 재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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