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총선 후보 선거 벽보 훼손 잇달아

부산서 총선 후보 선거 벽보 훼손 잇달아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3-31 09:22
업데이트 2024-03-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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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미 더불어민주당  중·영도구 국회의원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 박영미 후보 캠프 제공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중·영도구 국회의원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 박영미 후보 캠프 제공
부산에서 총선 후보 선거 벽보가 잇달아 훼손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영미 중·영도구 국회의원 후보 캠프는 지난 30일 오전 6시쯤 영도구의 한 아파트 앞에 부착된 선거 벽보 중 박 후보의 얼굴 부위가 라이터로 훼손된 것을 캠프 관계자가 발견했다. 캠프 관계자는 곧바로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서에 신고했다.

박 후보는 “저희와 다른 정치적 성향을 갖고 계신 유권자도 존중하지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폭력적 행위까지 용납할 수는 없어 선관위와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또 수영구에서도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 수영구 광안동의 한 아파트 앞 벽보로 정 후보의 벽보 일부가 찢겨 있었다.

정 후보 캠프 측은 선관위에 즉시 이 사실을 알리고 관할 경찰서에도 신고했다.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 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의 훼손·철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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