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올해 지역 출신 대학생 100명에게 주거비 지원 장학금 준다

창녕군, 올해 지역 출신 대학생 100명에게 주거비 지원 장학금 준다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4-01-18 17:17
업데이트 2024-01-18 17: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창녕 내 고등학교 졸업한 대학생 대상
2월 14일~3월 14일 신청 받아 4월 선정

경남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창녕 출신 대학생 교육비를 경감하고자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을 올해 처음 지급한다.

재단은 2월 14일~3월 14일 신청을 받아 4월 대상자를 선정하고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총 100명으로, 1명당 1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 모습. 2024.1.18. 창녕군 제공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 모습. 2024.1.18. 창녕군 제공
공고일 기준 학부모가 1년 이상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창녕 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2~4학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는 성적과 생활 정도 등을 고려한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제67회 이사회 심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의결한 바 있다.

재단은 대학생 주거비 장학금 외 성적 우수 대학 신입생 장학금 등 총 4억 5000만원을 올해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볼 수 있다.

재단 이사장인 성낙인 군수는 “창녕 출신 대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03년 설립한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2360명에게 총 37억 560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창녕 이창언 기자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