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내 몫을 다 할 수 있을까’라는 사회초년생의 고민을 들은 김대호는 “왜 1인분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1’이라는 숫자에 집중하는 것 같다. 나는 ‘0.2’ 인간일 수도 있다. (내가) 0.2인분만 하면 1.8인분을 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이 “근데 이 양반이”라며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유재석의 아내인 나경은이 자신의 멘토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여의도에서 상암으로 사옥을 이전할 때 정신이 없었다. 나는 막내였는데, 막내들이 전체적으로 (물건을 다 챙겼는지)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봤을 땐 별로 쓸데없는 물건인 것 같아서 버린 적이 있다. 근데 나경은 선배가 ‘어디 있지?’라며 무언가를 찾더라. 순간 ‘그거구나’ 싶어 다시 찾아서 몰래 갖다 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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