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팝 신’ 뉴진스·군백기 정국 美 빌보트 차트 롱런

올해 ‘팝 신’ 뉴진스·군백기 정국 美 빌보트 차트 롱런

안동환 기자
안동환 기자
입력 2023-12-13 11:01
수정 2023-12-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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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어도어
뉴진스. 어도어
걸그룹 뉴진스가 4세대 K팝 그룹 통틀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의 최장 연속 차트인 기록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빌보드200’ 156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1위로 직행한 이후 20주 연속 롱런 중이다. 같은 K팝 4세대 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19주) 기록도 경신했다.

빌보드는 뉴진스에 대해 “올해 팝 신에서 가장 인정받고 영향력있는 그룹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뉴진스와 미니 2집 타이틀곡 ‘슈퍼 샤이’는 최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스태프 선정 ‘2023년 최고의 팝스타’와 ‘2023년 베스트 송 100선’에 각각 포함된 바 있다. 뉴진스는 ‘겟 업’ 롱런으로 K팝 여성 아티스트 기록으로 3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는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디 앨범’에도 도전하게 됐다. ‘디 앨범’은 2020년 5월 발매 이후 26주 연속 ‘빌보드200’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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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빅히트뮤직
정국. 빅히트뮤직
지난 12일 군에 입대한 방탄소년단(BTS) 정국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을 역주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핫100’에서 전주 대비 8계단 반등한 72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솔로 싱글 ‘3D’는 92위로 9주째 머물렀다. ‘골든’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33위에 자리했다.

연말을 맞아 캐럴이 강세인 글로벌 차트에서도 ‘스탠딩 넥스트 투 유’와 ‘세븐’은 각각 ‘글로벌(미국 제외)’ 7위와 10위로, 정국은 ‘톱10’에 2곡을 올린 유일한 가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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