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내달 6일 개막하는 산천어축제에서 선보일 신메뉴 후보 중 하나인 산천어 어묵 해물전골. 화천군 제공
군은 지난 11일 축제장 산천어식당에서 신메뉴 후보 시식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시식회에서는 산천어 칠리, 우족 설렁탕, 어묵 해물전골, 회 도시락 등 신메뉴 후보 8종이 공개됐다. 또 매운탕, 회덮밥, 어묵우동 등 기존 메뉴 10종을 개선한 음식도 내놓았다.
군은 오는 19일에도 시식회를 가진 뒤 신메뉴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내달 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산천어축제에서는 신메뉴 외에도 산천어까스, 튀김, 찹스테이크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구이터와 회센터에서는 관광객이 잡은 산천어를 즉석에서 요리해 맛볼 수 있다.
최문순 군수는 “산천어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식도락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