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마약 파동 업소 방문한 적 없다” 법적 대응

하이브 “BTS, 마약 파동 업소 방문한 적 없다” 법적 대응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3-10-28 16:05
수정 2023-10-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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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권지용(35·활동명 지드래곤)씨의 마약 혐의가 연달아 제기된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은 연예계 마약 파동과 관련한 루머가 끊임없이 퍼지자 법적대응에 나섰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당사 아티스트와 특정 장소(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서울 시내 한 유흥업소를 지칭)에 관련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해당 장소를 알지 못하며 방문한 적도 없다”면서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서도 이미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며 “계속되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앞서 한 인터넷 매체와 유튜브 채널이 방탄소년단의 일부 멤버가 해당 업소에 드나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하이브는 자료 수집 등 준비 단계를 마치는 대로 곧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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