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몰려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개장 2년만에 100만명 돌파

관광객 몰려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개장 2년만에 100만명 돌파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9-12 11:38
업데이트 2023-09-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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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개장 2년 만에 누적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동해시는 지난 2021년 6월 문을 연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찾은 총이용객이 지난 10일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개장 이후 연도별 이용객은 2021년 22만1000명, 2022년 43만9000명, 2023년 34만명이다.

올해 일일 최대 이용객은 5326명이다. 동해시는 올해 연간 이용객이 5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동해시가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도째비골 1만7150㎡의 부지를 관광지로 개발한 곳으로 21m 높이에 설치된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 사이클’과 27m 높이의 원통형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자이언트 슬라이드’, 59m 높이의 스카이밸리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도째비는 ‘도깨비’를 뜻하는 강원도의 방언이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동해시 필수테마 관광코스로 자리잡으며 관광벨트화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관광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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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동해시 제공
동해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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