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준결선 48초08로 1조 6위 전체 9위…28일 남자 계영 800m에서 메달 재도전
![황선우가 26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에 전체 9위로 결선행에 실패한 뒤 숨을 몰아쉬고 있다. [후쿠오카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7/26/SSC_20230726210132_O2.jpg)
![황선우가 26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에 전체 9위로 결선행에 실패한 뒤 숨을 몰아쉬고 있다. [후쿠오카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7/26/SSC_20230726210132.jpg)
황선우가 26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에 전체 9위로 결선행에 실패한 뒤 숨을 몰아쉬고 있다. [후쿠오카 연합뉴스]
황선우는 26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48초08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1조 7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황선우는 조 6위, 전체 9위에 그쳐 8명이 나서는 결승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황선우는 47초47의 전체 1위 기록으로 결선에 오른 매튜 리차드(영국)보다 0.61초가 늦었다. 또 48초06으로 결승행 막차를 탄 8위 잭 알렉시(20·미국)와의 격차는 단 0.02초에 불과했다.
자유형 200m에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2위·2023년 후쿠오카 대회 3위)을 획득한 황선우는 그러나 100m에서는 2개 대회 연속 준결승에서 쓴 잔을 들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에서 황선우는 예선 17위에 그쳐 준결선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케일럽 드레슬(미국)이 경기 두 시간을 앞두고 갑자기 경기를 포기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러키 루저’로 출전했지만 준결선 전체 11위로 결선 티켓을 얻지 못했다.
![황선우가 26일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 1조 경기에서 출발대를 박차고 물에 뛰어들고 있다. [후쿠오카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7/26/SSC_20230726210135_O2.jpg)
![황선우가 26일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 1조 경기에서 출발대를 박차고 물에 뛰어들고 있다. [후쿠오카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7/26/SSC_20230726210135.jpg)
황선우가 26일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 1조 경기에서 출발대를 박차고 물에 뛰어들고 있다. [후쿠오카 연합뉴스]
대회를 앞두고 “자유형 200m에서는 무조건 메달을 따고, 100m에서는 개인 최고 기록(47초56) 경신과 결승 진출을 노리겠다”고 한 약속을 절반만 지킨 셈이 됐다.
황선우는 이제 개인 종목 자유형 200m 만큼이나 메달 획득을 강렬하게 원하는 남자 계영 800m를 준비한다. 자신과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 김우민(21), 양재훈(25·이상 강원도청)이 200m씩 나눠 물길을 헤치는 이 종목은 28일에 예선과 결승을 치른다.
최병규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