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트레일러링 기능 갖춰 카라반 견인 거뜬

첨단 트레일러링 기능 갖춰 카라반 견인 거뜬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3-07-26 00:08
수정 2023-07-2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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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트레일러링 기능성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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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타호’가 카라반을 끌고 있다. 타호, 콜로라도 등에는 카라반을 안전하게 견인하는 첨단 트레일러링 기술이 탑재돼 있다.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쉐보레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타호’가 카라반을 끌고 있다. 타호, 콜로라도 등에는 카라반을 안전하게 견인하는 첨단 트레일러링 기술이 탑재돼 있다.
한국지엠 제공
최근 캠핑, 차박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한국지엠(GM)의 전문 카라반 견인차량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카라반은 자동차에 매달아 끌고 다닐 수 있도록 한 이동식 주택을 말한다.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국내 카라반 시장도 호황이라고 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캠핑 트레일러 등록 대수는 2만 2550대로 2015년(4692대) 대비 5배 가까이 급증했다.

한국지엠은 카라반을 안전하게 견인하기 위해 전문적인 트레일러링을 지원하는 옵션 탑재 모델을 국내에 정식 출시하고 있다. 쉐보레의 ‘타호’, ‘트래버스’, ‘콜로라도’와 GMC의 ‘시에라’에는 모두 첨단 트레일러링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제어 시스템’으로 고속 주행 시 차량과 카라반이 흐트러지는 ‘스웨이’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카라반 견인 시 사용하는 ‘토우·홀’ 모드로 견인 상황에 따라 변속 패턴과 전후륜 토크 배분 등도 최적화한다.

한국지엠은 이달 중 트레일러링 특화 모델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타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691만원을 지원한다.

2023-07-26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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