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의회, ‘TK신공항 특별법 조속 처리 촉구’ 성명서 채택

경북 군위군의회, ‘TK신공항 특별법 조속 처리 촉구’ 성명서 채택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3-15 17:23
수정 2023-03-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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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의회는 15일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경북 군위군의회는 15일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군위군의회 제공
경북 군위군의회가 대구경북(TK) 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군위군의회는 15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홍복순 군위군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발의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조속 처리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토의 균형 개발과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에 여야는 물론 지역 이기주의와 관련 부처의 이해 관계를 초월한 대승적인 자세로 적극 협조해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국민과 국익을 위한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즉시 특별법을 통과시켜 수도권 일극화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고 지방 생존 및 자치역량의 성숙을 도모하라”고 주장했다.

홍복순 위원장은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3월 국회에 통과시켜 수도권 중심 정책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고, 국토의 균형 개발과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4일 부산 가덕도신공항을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일정에 맞춰 2029년 12월 조기 개항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2035년에 가덕도신공항 개항이 가능할 것으로 발표했으나 개항 시기를 6년 가까이 앞당긴 것이다. 이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사업의 로드맵보다 빨라진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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