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을 마친 배우 정경호가 이 작품을 본 연인 수영의 반응을 전했다.
‘일타 스캔들’에서 정경호는 ‘1조원의 남자’로 불리는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 역을 맡아 인기몰이를 했다.
정경호는 11년째 열애 중인 소녀시대 수영도 ‘일타 스캔들’을 재밌게 봤다고 전하며 “수영은 나를 제일 잘 아니 ‘최치열이 오빠답네’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하지만 서로의 연기에 대해 평가는 하지 않는 편이라고 했다. 정경호는 “수영과는 사실 일 얘기를 잘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 연기하는 걸 이야기하는 건 좋아하지만 서로의 연기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는다”며 “물론 서로의 작품은 다 보긴 한다. 그런데 평가하는 말은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과거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연인에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고 밝혔던 것에 대해서는 “못 받을 것 같다”며 웃었다.
결혼 관련 질문엔 조심스러워했지만, 정경호는 결별설 한 번 없던 수영과의 공개 열애에 대해선 “어디든 같이 다닐 수 있고 여행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 편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정경호와 수영이 뮤지컬 ‘스위니 토드’를 함께 관람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