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김기현 41% 안철수 27%…양자 대결은 金 52% 安 42%”

“與 전대 김기현 41% 안철수 27%…양자 대결은 金 52% 安 42%”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2-14 13:19
수정 2023-02-14 13: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여론평판연구소, 컷오프 이후 조사
직전 조사와 비교해 1·2위 뒤집어져
최고위원은 조수진 김재원 민영삼 순

이미지 확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당권주자들이 13일 오후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당원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안철수, 김기현, 천하람 당 대표 후보. 2023.02.13 뉴시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당권주자들이 13일 오후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당원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안철수, 김기현, 천하람 당 대표 후보. 2023.02.13 뉴시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이 예비경선(컷오프)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경쟁자 안철수 의원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고성국TV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1명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 861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 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기현 후보가 41%, 안철수 후보가 27%로 각각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3%포인트로, 김 후보가 안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 앞서는 결과다.

천하람 후보(13%), 황교안 후보(12%)가 뒤를 이었다.

지난 10일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발표로 당권 주자가 4명으로 압축되기 전인 지난달 29∼30일 같은 조사에서 31%를 기록했던 김 후보의 지지도는 10%포인트 올랐고, 안 후보는 35%에서 8%포인트 내렸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김 후보가 52%로 안 후보(42%)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는 김 후보 43%, 안 후보 51%였다.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후보 지지도는 조수진(17%), 김재원(14%), 민영삼(13%), 김병민·김용태·허은아(이상 8%), 정미경(7%), 태영호(4%) 후보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자동응답시스템(ARS) 100%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