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성일은 ‘더 글로리’ 출연 배경에 대해 “김은숙 작가님 작품에 들어갈 것 같으니 스케줄 비우라더라. 거의 1년을 기다렸다”라며 “알고 보니 ‘비밀의 숲2’를 보시고 처음부터 염두에 뒀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더 글로리’를 통해 처음 만난 송혜교에 대해 “사석에서 만나면 이미지와 달리 굉장히 털털한 친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그는 “‘더 글로리’ 1화 시청하고 ‘너 미쳤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나누기도 했다”라고 공개했다.
또한 극 중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와 동시에 아내로 나오는 임지연에 대해서는 “제가 촬영하면서 못됐다고 대놓고 말할 정도”라며 “(연기를 너무 잘해서) 보는 내가 다 화가 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성일은 다음 달 공개되는 ‘더 글로리’ 파트2에 관련해서는 “제가 연기하는 하도영이 나락으로 떨어져 절망하고 분노하게 될 것”이라며 “확실한 건 파트2가 더 재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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