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를 비롯한 유교문화 단체가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 차례 간소화 상’를 공개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발표는 지난해 발표된 추석 간소화 발표에서 떡국을 올리는 것만 바뀌었을 뿐 음식 가짓수와 위치는 동일하다.
핵심은 수십 가지의 음식을 차릴 필요 없이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4가지), 술등 아홉 가지면 된다는 것이다. 튀김이나 지진 음식이 빠지면서 가장 큰 ‘설 노동’이었던 전 부치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홍동백서’ 혹은 ‘조율이시’등의 순서를 맞춘 차림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예법과 관련한 옛 문헌에 없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최영갑 성균관 의례 정립 위원장은 “가정불화나 남녀노소 갈등 없는 행복한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균관 의례 정립 위원회는 국민이 행복한 의례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조직이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가 제시하는 설 차례 간소화 진설도. 2023.1.16 성균관의정립위원회 제공
16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가 설 차례상 표준안 및 인사예절 기자회견 중 세배시연을 하고있다.2023.1.16안주영 전문기자
16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가 설 차례상 표준안 및 인사예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3.1.16안주영 전문기자
16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가 설 차례상 표준안 및 인사예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3.1.16안주영 전문기자
성균관이 제시하는 차례지내는 법. 2023.1.16 성균관의정립위원회 제공
성균관이 제시하는 차례지내는 법. 2023.1.16 성균관의정립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