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6명 탄 낚시어선 전복…전원 구조

여수 6명 탄 낚시어선 전복…전원 구조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3-01-15 14:20
수정 2023-01-15 14: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너울성 파도로 전복…해경 10여 분 만에 구조

이미지 확대
여수 금오도 앞 해상서 전복된 낚시어선. 여수해경 제공
여수 금오도 앞 해상서 전복된 낚시어선. 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 금오도 앞 해상에서 6명이 탄 낚시어선이 전복됐으나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승선원 모두 구조됐다.

1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 남쪽 550m 해상에서 여수선적 1t급 낚시어선 A호가 너울성 파도에 전복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켜 10분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배가 전복되고 바다에 빠진 승선원들은 뒤집힌 선체에 올라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승선원들을 경비정으로 옮겨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6명의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하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육상 이송 후 곧바로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해경은 불규칙한 너울성 파도에 의해 선체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 류지홍 기자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