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정월대보름제’ 3년만에 제대로 열린다

‘삼척 정월대보름제’ 3년만에 제대로 열린다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1-09 11:01
수정 2023-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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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5일 시내 전역

삼척 정월대보름제의 하이라이트인 기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삼척시 제공
삼척 정월대보름제의 하이라이트인 기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의 대표 축제인 정월대보름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삼척시는 정월대보름제를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엑스포광장과 삼척해수욕장, 시내 일원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취소됐고, 2021년과 2022년은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정월대보름제는 9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정월대보름제의 백미인 기줄다리기는 엑스포광장 외 우체국 사거리~삼보장 사거리에서도 진행된다.

정월대보름제 개막에 앞선 13일 우체국 사거리에서는 달등터널 점등식, 28일 도계읍 점리분교 하늘아래신주빚는마을에서는 신주빚기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 고유의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하며 전통문화도시 삼척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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